신비아파트 플리퍼즈 - 오뚝기 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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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특집 4탄 ‘신비아파트 플리퍼즈’ 오뚝이피규어 입니다.

원래 복지정보와 경제정보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려고 만든 블로그인데요,
요새 신비아파트 장난감만 블로깅하고 있네요ㅜㅜ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에 대하여 공유하는 것이 모든 아빠의 기쁨이기도 하니까
이번 포스팅을 마치고는 다시 경제, 복지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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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플리퍼즈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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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7살 개구쟁이 남자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가 깨어 있을 때는 저에게 TV 채널권은 전혀 없어요.ㅜ 그래서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만 늘 같이 보게 되는데요, 아주 아가아가 할 때는 뽀로로, 폴리 등을 보더니 2년 전부터는 헬로카봇에 빠져 드랬죠. 근데 최근에는 카봇도 조금 시들시들하십니다요ㅎㅎ.   

현재 최애 TV 프로그램은 뭐니 뭐니 해도 신비 아파트인 것 같습니다.

거의 매일 재방송되는 신비 아파트인데도 TV에서 신비아파트가 방영되기만 하면 TV 앞에서 떠날 줄 모르네요. 그건 그렇다 쳐도 신비아파트에 점점 빠져들수록 신비아파트 굿즈에 관심이 많아진다는 게 문제예요. 벌써 신비아파트 칼 종류도 3가지나 되고요, 신비아파트 구하리 인형도 벌써 구입하셨습니다.

거기에다 신비 마이크, 신비아파트 색칠공부, 신비아파트 스티커북 등등.. 셀 수 없이 많이 보유하고 계십니다ㅎㅎ

몇 달 전까진 랜덤으로 피규어가 나오는 ‘신비아파트 미스터리 팩’ 시리즈에 풍덩 빠져서는 대형마트에 갈 때마다 한 개씩 사 달라고 해서 집에는 벌써 20개가 넘는 피규어가 있어요.ㅜㅜ 캐릭터가 랜덤으로 나오는 게 문제였죠. 랜덤이다 보니 같은 캐릭터가 나오면 또 구매해야 하는 거죠. 한 개에 8천 원이 넘는 이 피규어에만 돈을 얼마나 쓴 건지 원.

근데 또 제 아드님은 쿨하시게도 같은 캐릭터가 나오면 친구들한테 잘도 줍니다. 아빠 속도 모르고 말이죠.

이제 신비아파트 미스터리 팩이 슬슬 시들어져 가고 있던 즈음이었는데, 어느 날처럼 동네 마트에 가서 간식을 사고 있는 제 아들 눈에 또 엄청난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건 바로바로 ‘신비아파트 플리퍼즈’ 였죠!!!

신비아파트 플리퍼즈 낱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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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왜 슈퍼 사장님은 이런 요물 장난감을 아이들 눈에 잘 띄는 곳에 놓아두시는 건지..정말 원망스러웠습니다ㅎㅎ

그날 이후로 슈퍼에 들를 때마다 한 개씩 한 개씩 사달라고 하시면서 모으시고 계십니다.

착한 일을 하거나, 구몬학습 숙제를 다 하면 한 개씩 플리퍼즈를 사달라고 당당히 요구까지 하십니다. 아니 숙제는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건데, 왜 제가 아들이 숙제를 할 때마다 신비아파트 플리퍼즐을 한 개씩 사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ㅜㅜ

 

총 16종의 랜덤 플리퍼즈

신비아파트 플리퍼즈는 총 16종이 있어요. 

하리, 두리, 현우, 강림, 귀도현, 금비, 주비, 장산탈안귀, 팔척귀, 현혹귀, 번개야저귀, 번개샌드맨, 식원귀 까지 총 13개는 일반 플리퍼즈입니다. 

특별한 플리퍼즈인 야광 플리퍼즈는 신비 망부각시, 탈안귀가 있습니다.

야광 플리퍼즈 3총사

저희는 지금까지 15개 정도 샀는데 아직 야광 플리퍼즈는 나오지 않았어요.(똥 손 인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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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비, 강림, 주비, 현우, 두리, 탈안귀, 번개야저귀, 식원귀 까지 총 8종류 있네요. 
15개 넘게 산 것 같으니 약 50% 확률로 새로운 캐릭터가 나왔네요.
15번 이상 샀는데 왜 8개뿐이냐고요?
제 쿨하신 아드님이 같은 캐릭터는 아낌없이 친구들한테 주고 있어서 그렇답니다ㅎ

이렇게나 많이 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박스채로 살 걸 그랬습니다.
지금까지 산 것이 아까워서 박스로 구입을 못하겠지만, 
처음 신비아파트 플리퍼즈에 입문하시는 분들께는 아예 처음부터 박스채로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신비아파트 플리퍼즈 박스

사진처럼 플리퍼즈를 박스채로 구입하시면 스페셜로 피규어가 한 개 더 들어있습니다.
총 24개 16종 플리퍼즈에 추가로 1개가 더 들어 있어서, 박스로 구입하시면 총 24개를 득템 하시는 겁니다.

신비아파트 플리퍼즈는 플리퍼즈 오뚝이 외에 달콤한 젤리가 따로 잘 포장이 되어 들어 있는데요, 
말랑말랑한데 조금 오래되면 딱딱해지더라고요. 
이 젤리 역시 제 몫입니다. 제 아들은 이 젤리가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처음 한 개를 먹어보더니 그 이후에는 뜯어보지도 않고 플리퍼즈만 챙기고 저한테 바로 넘겨 버립니다. 아빠가 젤리를 좋아한다면서 말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 유의할 사항!!

비닐 뜯지 마세요~~

위의 사진 오른쪽을 잘 보시면 두리 머리가 비닐로 덮여 있는 것을 아실 거예요. 
사실 신비아파트 플리퍼즈는 전체적으로 비닐로 덮여 있습니다. 호기심에 비닐을 벗겨보신다던가 또는 비닐이 쓰여있는 것을 못 견디시는 분들께서 비닐을 벗겨보실 수도 있는데, 절대 비닐은 벗기면 안 된다는 사실!
왜냐하면 캐릭터의 프린팅이 비닐에 되어 있기 때문에, 비닐을 벗기는 순간, 맨둥맨둥한 플리퍼즈 몸체만 남아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제 아이는 모든 신비아파트 플리퍼즈 캐릭터가 나오기 전까지는 플리퍼즈 구입을 멈추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아니면 저와 잘 타협해서 야광 플리퍼즈가 나올 때까지, 혹은 최애 캐릭터인 하리가 나올 때까지만 구입하는 것으로 일단락 짓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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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것으로 신비아파트 플리퍼즈 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이제는 한동안 장난감 포스팅은 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또, 육아와 직장생활을 모두 감당해야 하는 이 세상 모든 아빠들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물러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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