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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계간지치킨 맛 분석~


오늘은 급 음식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내 돈 내산 60계간지치킨 후기~~
그럼 시작해 볼까요~~


60계간지치킨
60계간지치킨

 

 

오늘도 언제나처럼 퇴근 후 제 아이와 함께 신비아파트를 유투브로 감상(?)하고 있었는데, 중간 광고로 이영자 누님이 광고하시는 60계치킨이 나오더라고요.
저와 제 와이프는 치킨을 시켜 먹자는 암묵적인 눈빛을 서로 주고받고는 바로 60계 치킨을 검색창에 검색했습니다.
사실 저희는 치킨은 교촌 아니면 신통 치킨을 주로 먹어서 60계 치킨은 한 번도 먹어 보지 않았었더랬죠.
우리 부부가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던 60계 치킨을 먹게끔 만드신 영자 누님!!
역시 영자 누님의 음식 파워!! 인정합니다ㅎㅎ

60계 치킨 홈페이지 들어가서 메뉴 카테고리를 클릭하니, 처음 나오는 치킨이 '장스 치킨'이네요.
가장 자신 있고 현재 밀고 있는 메뉴가 가장 처음 등장하는 것이 불문율이라고 믿고 있는 저희 부부에게 장스 치킨은 정말인지 많은 고민을 안겨주었습니다ㅎㅎ
하지만 둘 다 장스 치킨에는 입맛이 동하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메뉴도 보았는데, '간지 치킨'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추천 표시도 있고, 무엇보다 60계 치킨의 대표 메뉴라는 수식어가 저희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60계간지치킨
60계간지치킨의 메뉴 설명

 

60계간지치킨!! 이것이 저희 부부에게 60계 치킨으로의 첫 발걸음이었습니다.ㅎㅎ

60계간지치킨
간지치킨 배달 봉투

 

 

60계간지치킨과의 첫 만남은 강렬했습니다.
먹어보지 않았는데도 냄새만으로도 맛을 알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치킨 냄새가 아주 장난 없었습니다. 아주아주 강렬한 60계간지치킨의 향!!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하지만 후각을 강렬하게 자극하는 그런 냄새였습니다.
겉 봉투에 쓰여 있는 '너무 맛있어서 자꾸 주문하게 될지도 몰라요'라는 주의 문구가 이해될 듯 싶었습니다.

60계간지치킨
60계간지치킨

봉투를 개봉하자 60계간지치킨 박스와 치킨무, 마요네즈, 콜라가 같이 들어있었습니다.
소주는 제가 준비한 것이고요. 치킨엔 역시 소주죠~~ㅎㅎ.

60계간지치킨
60계간지치킨

 

 

처음 한입 먹어봤는데 교촌치킨과는 다른 단짠단짠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간지 치킨의 '간'은 간장치킨이고, '지'는 누룽지의 약자인 듯한데 역시 누룽지가 있어서 그런지 고소한 맛이 느껴지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의 최애 음식 중 하나인 감자튀김까지 큼직큼직하게 들어 있어 더욱 좋았고요.


60계간지치킨
60계간지치킨

치킨 조각도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적당히 큼직해서 먹는 식감도 적절하니 좋았습니다.
닭다리 크기를 보아하니 아마도 작은 닭은 아닌 것 같아 괜히 안심(?)이 되었습니다.

60계간지치킨
마요네즈를 찍은 60계간지치킨

 

 

저희는 새로운 것을 안 먹어보고는 못 견디는 성격이라, 치킨을 마요네즈에 찍어먹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지만
용기 내어 같이 동봉되어 있던 마요네즈를 찍어서 한입 먹어봤습니다.
근데 이게 웬일?? 먹기 전에는 안 그래도 살짝 느끼한 치킨인데 '마요네즈까지 찍어 먹으면 얼마나 느끼할까?'라고 생각했었는데, 마요네즈를 찍어먹으니 느끼한 맛이 사라지고 고소한 맛이 더해져 더 깊은 치킨의 맛을 느꼈습니다.
이래서 선입견이 무섭다고들 하나 봐요. 한번 마요네즈에 찍어먹은 이후로는 계속 마요네즈에만 찍어 먹었답니다ㅎㅎ.

교촌치킨의 허니콤보만 먹는 입맛 까다로운 저의 7살 아들도 60계간지킨은 잘 먹더라고요. 아빠 엄마가 마요네즈에 찍어 먹으니 , 마요네즈까지 찍어서 말이죠ㅎㅎ
역시 60계간지치킨은 60계 치킨의 대표 메뉴라고 할 만하더라고요.
60계 치킨에서는 요거 한 개 밖에 먹어보지 않았지만 말입니다ㅎㅎ

저희 부부는 치킨과 함께 오랜만에 소주 각 1병씩을 비웠답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의 치킨 맛 평가는 치킨을 시킨 당일로 끝나지 않습니다.
반드시 치킨은(특히 양념치킨) 그날 다 먹지 않고 하루 동안 냉장고에 넣어 놓은 뒤 , 다음날 맛을 보고 나서야 그 치킨의 평가를 내립니다. 왜냐하면 냉장고에 들어간 뒤 다음날 먹어봐야 그 치킨의 진정한 끝 맛을 알 수 있기 때문이라는 저희 부부만의 개똥철학입니다.

60계간지치킨
하루숙성된 60계간지치킨

이 사진은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된 60계간지치킨 모습인데요, 하루가 지났어도 윤기가 자르르르 한 것이 정말 먹음직 스럽습니다.

하루 지난 60계간지치킨의 식감은 냉장고에 하루 있었기 때문에 살짝 딱딱해지긴 하였으나 적당히 먹기 좋은 상태인 것 같습니다.
맛은 일단 첫날보다는 약간 싱거워진 느낌입니다만, 느끼함은 첫날보다 상당히 줄어 있어 오히려 먹기는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 날 먹는 60계간지치킨도 저희 부부에게는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SNS 치즈볼 리뷰 이벤트 참여방법!
네이버 블로그나 인스타 그램에 '#60계치킨#맛스타그램#리뷰만써도#치즈볼을공짜로준다#혜자로운60계이벤트' 해시태그를 단 후, 리뷰 작성하고 60계 치킨 공식 블로그에 연락처를 남기면 전원 치즈볼을 받는 이벤트가 있어요.
60계치킨을 드신 분들은 조금 귀찮더라도 이벤트 참가하시어 치즈볼을 꼭 드시길 바랄게요.
치즈볼과 60계 치킨이 그렇게 꿀 조합이라는 소문이...

저는 귀찮아서 제 와이프에게 이벤트 참여하라고 부탁하려고요ㅋ

 


이번 포스팅은 유투브를 보다가 급 시켜먹었던 60계간지치킨 맛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현대사회의 힘든 하루의 끝에 즐거움을 선사해준 60계간지치킨 칭찬합니다^^
한달에 1~2번 정도는 시켜 먹을 듯한 예감과 함께, 몸무게도 늘 것 같다는....